"하느님은 너무나 크시기 때문에 누구도 하느님의 크기를 측량할 수 없고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. 그러나 우리가 하느님께 순종한다면 그분은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가 당신을 점점 더 깊이 알도록 인도하십니다. 하느님은 너무나 크신 분이시기 때문에 모든 것이 그분 안에 들어 있습니다. 무엇보다 이 세상 자체가 하느님 안에 놓여 있습니다. 우리 인간은 모든 것을 하느님께로부터 받았습니다. 하느님의 크기를 다 파악할 수 없듯이 하느님의 자비도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. 이 자비로 하느님은 인간이 당신을 보게 해 주시고 당신을 보는 이에게 생명을 주십니다."(성 이레네오)
영성의 샘
"하느님의 은총은 세례를 받은 이 사람들을 예전과는 다른 사람을 만들어 내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시켰습니다. 은총은 이들의 본성을 다르게 만들지는 않았지만 이들의 의지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. 은총은 추잡한 모습을 한 악을 버리고 아름답고 영광된 선을 바라보게 합니다. 그러므로 예전의 것을 모두 잊어버립시다.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시민과 같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시다. 우리 안에 사시는 분의 품위에 맞게 말하고 행동합시다."(성 요한 크리소스토모)
